본문 바로가기

건강, 웰빙정보/의료, 건강, 운동정보

당뇨 합병증 예방 ''조기 강력한 혈당관리'' 필요


당뇨병 진단직후 초기 강력한 약물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비록 나중에는 혈당관리를 타이트하게 하지 않을 지라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보다 건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옥스포드대학 연구팀이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 당뇨 진단후 초기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대신 당뇨병 치료제를 발병 초기에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2억4600만명이 앍고 있는 질환으로 전 세계 사망원인의 약 6%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특히 2형 당뇨병은 모든 당뇨병 케이스의 약 90%가량을 차지하며 비만이나 신체활동저하와 연관되어 있다.

이 같은 환자들의 경우 엄격한 식이요법과 왕성하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2형 당뇨병 회복을 돕지만 사람들이 대개 이 같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잘 따르지 못한다.

현재 시중에는 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일부 약물이 출시되어 잇는 바 1988년 시작된 이번 연구결과 조기 적극적인 혈당관리가 향후 10년에 걸쳐 신장과 눈 합병증을 막는데 있어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설포닐유레아라는 당뇨병 약물을 조기 투여 받은 사람들이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15%가량 낮았으며 식이요법등만으로 혈당조절을 한 사람들 보다 13%가량 사망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포민의 경우 이 같은 효과는 더욱 커 초기 메트포민 투여시 심장마비 발병위험과 사망율이 각각 33%, 27%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3277명을 대상으로 한 추적관찰 결과 이 같은 효과가 최소 10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형 당뇨병 진단 후 초기 혈당관리를 잘하는 것이 당뇨병으로 인한 후유증을 막고 장기간에 걸쳐 이로운 바 이를 위해 진단 초기 강력한 약물 요법이 효과적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두데이 2008.09.11 07:53

http://health.mdtoday.co.kr/news/?cate=16&no=64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