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8일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올해 독거노인 숫자가 지난해보다 5만명 가량 늘어난 93만1천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노인 500여만명의 18%를 넘는 수치다.
이대로 가면 내년에는 97만6천명, 2010년에는 102만1천명, 2011년에는 전체 노인인구의 19.2%인 106만5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계됐다.
증가하는 독거노인 대책과 관련, 복지부는 올해 5천여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을 투입해 11만5천여명에게 안전확인 서비스, 생활교육 등의 서비스를 실시중이다. 여기에는 304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이 사업을 실시한 결과 독거노인들은 고독감과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하고 삶의 만족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독거노인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4.3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또 이날 사회복지 관련업무 종사자와 교수 및 의료인, 대학원생 등으로 ‘독거노인 보호정책 국민모니터링단’을 발족했다.
모니터링단은 독거노인 보호정책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발굴케 하고 정책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선일보 2008.07.08 06:13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7/08/2008070800181.html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교육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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