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통해 감염… 돼지고기 익혀 먹으면 100% 안전
■ 신종 돼지독감 궁금증 문답풀이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인플루엔자 공포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 보건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어떤 학자들은 1918∼1920년 세계적으로 최대 4000만 명 이상 숨진 ‘스페인 독감’을 떠올리며 ‘대유행병(팬데믹)’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부터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미국과 멕시코에서 입국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했다.》
이 지역을 다녀온 여행자 가운데 콧물, 코막힘, 목구멍 통증, 기침, 열과 같은 급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간이검사가 실시된다. 이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되면 정밀검사를 받게 되고,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으로 판명되면 즉각 격리된다.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Q. 돼지인플루엔자는 어떤 병인가.
Q. 이번에 유행하는 돼지인플루엔자도 A형인데 왜 사람에게 전염됐나.
Q. 전 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은 없는가.
Q. 돼지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Q. 돼지인플루엔자에 사람이 감염되면 치료가 가능한가.
Q. 돼지고기를 먹으면 병에 걸리는가.
Q. 돼지인플루엔자 감염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009.04.27 02:58
기사원문 보기 =>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4270207
■ 신종 돼지독감 궁금증 문답풀이
《멕시코에서 시작된 돼지인플루엔자 공포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 보건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어떤 학자들은 1918∼1920년 세계적으로 최대 4000만 명 이상 숨진 ‘스페인 독감’을 떠올리며 ‘대유행병(팬데믹)’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5일부터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미국과 멕시코에서 입국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했다.》
Q: 인체 감염되면 얼마나 위험한가 -- A: 멕시코 초기대응 늦어 5~10% 높은 사망률
Q: 전세계로 확산될 가능성 있나 -- A: 돌연변이가 아니라 충분히 제어할수 있어
Q: 감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 A: 손 자주 씻고 외출할때는 마스크 착용을
Q: 전세계로 확산될 가능성 있나 -- A: 돌연변이가 아니라 충분히 제어할수 있어
Q: 감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 A: 손 자주 씻고 외출할때는 마스크 착용을
이 지역을 다녀온 여행자 가운데 콧물, 코막힘, 목구멍 통증, 기침, 열과 같은 급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간이검사가 실시된다. 이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되면 정밀검사를 받게 되고,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양성으로 판명되면 즉각 격리된다.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Q. 돼지인플루엔자는 어떤 병인가.
A. 사람이 독감에 걸리는 것처럼 돼지도 독감에 걸리는데, 이것이 바로 A형 돼지인플루엔자다. 열쇠와 열쇠구멍이 서로 맞지 않으면 문을 열 수 없는 것처럼 다른 종(種)의 생물에 전염되지 않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A형이라고 부른다.
Q. 이번에 유행하는 돼지인플루엔자도 A형인데 왜 사람에게 전염됐나.
A. 인플루엔자가 A형이라 해도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나 돼지와 직접 접촉한 사람에게 드물게 전염되기도 한다. 게다가 현재 유행 중인 A형 H1N1 바이러스는 돼지 몸 안에서 인간, 조류, 돼지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섞여 변이를 일으킨 것이다. 이 신종 바이러스는 굳게 잠긴 인간의 몸(열쇠구멍)을 연 열쇠와 같다. 그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 전파가 쉽게 이뤄지고 있으며 멕시코의 경우 사망률도 5∼10%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멕시코에서 초기 대응이 늦어 더 많은 피해자가 나왔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다.
Q. 전 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은 없는가.
A. 다행히 아직까지는 전 세계로 확산되는 팬데믹 확률이 낮다고 분석된다. 보통 팬데믹이 되려면 이종(異種)의 바이러스가 섞여 정체를 알 수 없는 ‘대(大)변이’를 일으켜야 한다. 이 돌연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를 만들기 전에 수천 명이 사망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기존 돼지의 A형 H1N1 바이러스가 사람·조류의 바이러스와 섞여 ‘소폭’ 변이를 일으킨 정도라는 것이 질병관리본부의 설명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유행하고 있는 신종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형을 ‘A형 H1N1의 신종(Hybrid)’이라고 밝혔다. 돌연변이가 아니라 충분히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Q. 돼지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A.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유행하는 독감(인플루엔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열이 나거나 무기력해지고 식욕이 떨어진다. 기침과 콧물이 나며 목에 통증도 생긴다. 때에 따라서는 설사를 하거나 구토 증상도 동반된다. 만약 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됐다면 이런 증상이 나타난 뒤 7일간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 어린아이들은 7일 이후에도 전염될 수 있다.
Q. 돼지인플루엔자에 사람이 감염되면 치료가 가능한가.
A. 일반적으로 사람이 맞는 독감 백신은 H3N2 유전형에 효과가 있을 뿐 신종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다. 다만 미국 CDC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타미플루’와 ‘리렌자’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도 240만 명분의 타미플루와 리렌자를 비축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견해를 보인다. 미국 CDC가 돼지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하고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Q. 돼지고기를 먹으면 병에 걸리는가.
A. 돼지인플루엔자는 호흡기 질환이다. 따라서 돼지고기나 돼지 육가공품을 먹었다고 해서 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는 않는다. 또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1도 이상의 온도에서 가열하면 죽기 때문에 익힌 돼지고기는 100%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Q. 돼지인플루엔자 감염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A. 사람 간 감염은 일반적인 독감과 마찬가지로 재채기나 기침처럼 공기를 통해 이뤄지므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이 좋다. 재채기를 할 때는 고개를 돌려 사람이 없는 쪽으로 하고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도록 한다. 손을 자주 씻고 혹시 손에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지 모르므로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2009.04.27 02:58
기사원문 보기 =>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904270207
"삼겹살 먹어도 된다"
[동영상] 돼지독감 예방 손씻기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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