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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웰빙정보/의료, 건강, 운동정보

두통의 위험신호를 감지하라


두통은 복잡하고 다변화된 현대 사회에서 누구나 경험해 볼수 있는 흔한 질병이지요. 목이 아프면서 머리가 띵하거나 혹은 지끈지끈한 통증으로 사람들을 괴롭히곤 합니다. 검사상 뚜렷한 원인없이 반복적으로 만성 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사람들은 한방의 치료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두통에는 위험신호가 있습니다. 환자의 병력조사와 검진에 있어서 이러한 증상들은 두통의 원인으로 심각한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일수도 있기에 사전에 체크를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① 새로운 형태의 중증 두통이 갑자기 시작되었다면 이것은 거미막하 출현 또는 뇌수막염의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② 두통이 점차로 악화될 경우 이것은 두개골 내압 증가(내종양, 경막하 혈종) 등과 같은 두개강내상태의 점차적인 악화 또는 측두 동맥염과 같은 경막 외 상태의 점차적인 악화를 의미합니다.

③ 과로, 긴장, 기침, 부부관계 후에 두통이 시작될 때 혈관성 두통은 위의 모든 것에 의해 악화될 수있으나 경막하 혈종과 때때로 두개골 내압 증가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로에 의해 두통이 생기거나 과로시 두통이 악화되는 경우 보다 정밀한 검사를 받게 하도록합니다.

④ 관련 증상이 있을 때 의식상태의 변화(졸음, 혼미, 기억상실), 초점성 신경학적 증상, 발열, 관절통 또는 근육통과 같은 진신 질환은 모두 심각한 질병이 있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⑤ 50세 이후에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되었을 때 편두통, 군발성 두통, 긴장성 두통 등과 같은 대부분의 양성 질환은 중년 이전에 시작되기 때문에, 50세 이후에 처음 시작하는 두통이 있을 때에는 확실히 그 내용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심각한 질환의 증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⑥ 신경학적 또는 일반적인 검진상의 이상이 있을 때 이것은 편두통 또는 긴장성 두통이 있기 때문에나타나는 것이므로 되도록 전문의의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이외에 진단으로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두통이라면 한방의 치료로 치료가 가능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뇌는 청양이 모이는 곳이라하여 항상 맑게 해주어야 하는 곳이지요. 가벼운 두통이라고 흔하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수시로 점검을 해보고 체크를 하여 만성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하리라 생각합니다.

Tip] 두통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① 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저혈당은 두통의 원인이 된다.
② 커피,콜라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과 조미료를 사용한 음식 등을 삼간다. 카페인은 뇌혈관을 수축 시킨다.
③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 및 수면을 취한다.
④ 햇빛에 많이 노출되거나 컴퓨터 모니터를 오랫동안 보는 것을 피한다.
⑤ 페인트,향수,담배연기 등의 냄새와 소음, 진동 등을 피한다.
⑥ 탈수증은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물을 자주 마신다.
⑦ 숲을 자주 찾는다.(맑은 공기 중의 음이온이 두통을 줄여준다.)
⑧ 진통제 복용을 줄이고 비타민B 등을 복용한다.
⑨ 마음을 편히 가지고 항상 웃는 얼굴을 유지한다.
⑩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두통, 편두통, 만성두통, 만성편두통..등등등 각종 두통 치료에는 원인을 알아내는 과정과 원인을 치료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생활 습관을 조금만 고쳐 나간다면 각종 두통의 빈도가 지금보다는 훨씬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습관을 바꾸면 병을 예방할 수 있으니 한 번쯤은 나의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글 : 풀과나무 한의원 김제영 원장]

OSEN  2008.09.30 12:00

http://osen.asiaeconomy.co.kr/osen/osview.htm?idxno=2008093012004864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