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짱 열풍, 그것이 궁금하다
2007년 1월 국내에 상륙한 게임기 닌텐도DS의 ‘당신의 두뇌는 몇 살입니까?’라는 카피 하나가 전국을 강타했다. 한국닌텐도 홈페이지에 기재된 두뇌 트레이닝의 원리를 보면 뇌의 앞부분인 전두전야를 발달시키는데 음독, 계산, 단어문제가 효과적이고 이것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담은 것이 닌텐도DS의 두뇌트레이닝 게임이라는 것. 이 게임은 일본 뇌 과학자인 가와시마 류타 박사의 ‘기능성 MRI를 이용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닌텐도뿐만 아니라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두뇌 트레이닝의 대부분은 열심히 땀을 흘려야 건강한 것처럼 뇌 역시 꾸준히 움직여야 그 능력도 커진다는 주장을 배후로 한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상황이 아니다. 미국 포지트 사이언스사의 ‘브레인 피트니스 프로그램’, 이스라엘의 ‘마인드 피트(Mind-fit)’를 비롯 스도쿠, 퍼즐, 숨은 그림 찾기 등도 두뇌 트레이닝의 열기에 힘입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지면서 남녀노소 즐기는 게임이 되었다. 이에 관한 학계의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인데, 지난 4월 미국 미시간대 연구진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기억훈련게임을 8일 이상 받은 사람의 지능지수가 크게 향상됐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게임에서 벗어나 좀더 전문적인 브레인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대치동에 위치한 BFC학습연구소는 뇌파를 조절해 자신에게 부족하거나 필요한 학습 능력을 증가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자신의 뇌파를 조절하면 난독증, 얼렌증후근, ADHD(집중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공황장애, 수면장애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다.
#대중적인 두뇌 트레이닝, 완전한 방법인가
하지만 이러한 두뇌트레이닝에 대한 의학적 근거는 빈약하다. 특히 두뇌 트레이닝 게임은 단순히 심리적으로만 개선되었다고 느끼는 플라보시 효과, 반복적인 행동에 익숙해지는 것일 Qsn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계산활동을 할 때 전두엽 부분이 활성화된다고 해서 그것이 곧 뇌 기능 향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관해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과 이화영 교수는 “단순한 동작이나 행동을 반복하면 두뇌가 좋아지는 것은 좀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기억력 증진 면에서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인간의 뇌세포 전체로 볼 때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교수는 “바이오피드백이나 뉴로피드백의 경우 차분한 상태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만들어 주는 개념이라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했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뇌파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오랜 기간 동안 명상 트레이닝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것을 기계를 통해 빨리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뇌라는 감정과 사고 등 여러 기능을 이루며 담당하기 때문에 여러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야 한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무엇이든 너무 지나치나보면 한쪽만 발달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똑똑한 두뇌를 만들기 Tip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과 이화영 교수는 두뇌 트레이닝의 방법으로 게임에 의존하기보다는 뇌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를 차단하고 안정된 뇌파를 위한 독서 습관을 강조한다.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것.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한다
노인들의 경우 우울증이 오면 치매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는 ‘가성치매’ 증상이라는 것이 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그대로 방치할 경우 진짜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스트레스 받을 때 나오는 독성물질은 뇌를 파괴하므로 뇌건강의 가장 큰 적이다. 반드시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어 즐겁게 살아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의 한 일례로 취미생활처럼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좋다.
독서는 가장 좋은 두뇌 트레이닝 방법
독서는 뇌의 기능을 한꺼번에 작성시킨다. 독서를 하는 동안 눈 운동, 글의 의미를 머리로 받아들이고 또 판단하는 과정, 기억하는 과정, 과거의 기억과 지식의 연계 등의 과정이 동시에 일어난다. 독서를 오래 하다 보면 뇌파도 안정될 뿐 만 아니라 뇌를 자극함으로서 언어적 발달, 사고 과정이 유연하고 풍부해지는 효과를 얻는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신과 이화영 교수는 두뇌 트레이닝의 방법으로 게임에 의존하기보다는 뇌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를 차단하고 안정된 뇌파를 위한 독서 습관을 강조한다.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것.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한다
노인들의 경우 우울증이 오면 치매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는 ‘가성치매’ 증상이라는 것이 있다.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그대로 방치할 경우 진짜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스트레스 받을 때 나오는 독성물질은 뇌를 파괴하므로 뇌건강의 가장 큰 적이다. 반드시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풀어 즐겁게 살아야 한다. 스트레스 관리의 한 일례로 취미생활처럼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좋다.
독서는 가장 좋은 두뇌 트레이닝 방법
독서는 뇌의 기능을 한꺼번에 작성시킨다. 독서를 하는 동안 눈 운동, 글의 의미를 머리로 받아들이고 또 판단하는 과정, 기억하는 과정, 과거의 기억과 지식의 연계 등의 과정이 동시에 일어난다. 독서를 오래 하다 보면 뇌파도 안정될 뿐 만 아니라 뇌를 자극함으로서 언어적 발달, 사고 과정이 유연하고 풍부해지는 효과를 얻는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10/20091210011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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