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에너지절약하면 '상품권' 제공

경기도 성남시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 캐시백 '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각 가정에서 전기나 상수도 요금 등을 절약하면 절약한 에너지양을 탄소 포인트로 환산해 매년 말 누적된 포인트 점수별로 '성남사랑 상품권'을 주거나 청소년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성남시는 우선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에 대해서만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내년부터 가스와 지역난방 등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매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을 입력하면 자신이 절약한 에너지양에 대한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대기관리팀 ☎031-729-3161)

연합뉴스  2008.11.03 09:20

http://www.yonhapnews.co.kr/local/2008/11/03/0811000000AKR2008110304070006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