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15일까지 전국대학병원 방광질환 무료상담
김덕윤 회장(대구가톨릭의대)은 “많은 국민들이 방광, 전립선 질환과 같은 하부요로 증상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질환의 특성상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정보를 알림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실제 국내 9개 대학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를 조사한 결과 1만명당 8.4명이 급성요폐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지만,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급성요폐란 방광에 소변이 꽉 찼음에도 잘 나오지 않거나 전혀 나오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남성에게 많지만 방광염, 출산, 수술 등으로 인해 여성에게서도 자주 발생한다. 특히 환절기 및 겨울철에 환자가 늘어난다.
과민성방광 및 요실금 또한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명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으로 신체적 활동 장애와 정신적 고통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특히 요실금은 국내 40대 이상 성인 여성의 40%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노화에 따른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거나 수치스럽게 생각하여 숨기는 경우가 많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김영호 홍보이사는 “많은 만성방광질환 환자들이 전문의와의 상담 등 제때에 치료를 받지 않고 오히려 기저귀 등 보조요법에 의존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이를 방치할 경우 요로감염, 신부전 등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http://news.khan.co.kr/section/khan_art_view.html?mode=view&artid=200911041743365&code=9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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