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폐의 날을 맞아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가 일반인들에게 제시하는 호흡기 건강 지키기에 대한 일상 생활 수칙을 정리했다.
1. 담배를 끊고, 흡연장소, 매연 등 폐에 해로운 환경을 피하자
흡연은 폐 기능을 점점 저하시키는 COPD의 가장 큰 원인이다. 지금 담배를 피운다면 당장 끊도록 한다. 또 평소에 COPD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을 피하도록 한다. 만약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면 흡연자를 멀리하거나, 흡연 장소를 피해야 한다.
심한 대기오염이나 분진,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매연, 유독가스, 강한 향 등 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도 미리 피해야 한다. 대기오염이 심할 때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폐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다.
2. 유산소 운동으로 폐 건강을 유지하자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 폐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또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폐건강에 도움이 된다.
3. 감기, 독감 등의 치료를 통해 면역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하자
감기나 독감은 면역력이 약한 환자나 노인들에겐 폐렴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을 때는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 미리 독감 예방접종을 맞도록 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실내 공기가 안 좋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도록 하고 자주 손을 씻는 것은 전염성 감염증을 예방하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실내공기 청결 유지, 비타민C 충분히 섭취도
4. 가습기 등으로 실내 습도 조절을 해 건조한 겨울철 호흡기가 자극받지 않도록 하자
겨울철에는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적당한 습도를 유지한다. 또 실내를 청결히 하고 환기를 자주해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실내 먼지, 자극성 물질을 없애는 노력이 필요하다.
5. 비타민C가 많은 과일, 현미, 호두 등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자
비타민 A, C, E와 셀레늄, 베타 카로텐을 포함한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이 폐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항상화제가 풍부한 진한 색깔의 과일과 채소(비타민C, 베타 카로텐), 현미 등의 정제하지 않은 곡물, 호두, 밤 등의 견과(셀레늄), 식물성 기름, 맥아(비타민E) 등을 섭취한다.
6. 정기적인 폐기능 검사를 받아 폐건강을 확인하자
정기적인 폐기능 검사를 통해 본인의 폐 상태 및 COPD 여부를 점검한다. 흡연자인 경우 1~2년마다 폐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비흡연자도 3~4년에 한번씩 폐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만일 COPD로 진단되면 의사의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경제투데이 2009.11.03 09:44
http://www.eto.co.kr/?Code=20091103093756487&ts=14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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