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수면무호흡증이 조기 사망 위험을 약 46% 가량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반면 가벼운 수면호흡장애가 발병한 사람에서는 이 같은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수면중 중증 호흡장애가 발병한 사람들이 이 같은 수면장애가 없는 비슷한 사람들 보다 각종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특히 40~70세 연령에서 이 같은 위험이 두드러졌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중 상기도가 붕괴되 발생하는 질환으로 비만및 고혈압, 심부전, 뇌졸중등과 밀접하게 연관된 질환이자만 현재 정확히 얼마나 연관되어 있으며 이 같은 수면장애가 발생할시 얼마나 사망위험이 높아지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알려지지 않아왔다.
총 6400명 가량의 남녀를 대상으로 총 8년에 걸쳐 진행 'PLoS Medicine' 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수면무호흡증이 발병한 사람들이 연령, 성별, 인종, 흡연력, 체중과 무관하게 어떤 원인에 의해서건 사망할 위험이 46%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70세 연령의 중증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 같은 연령대의 건강한 사람에 비해 사망할 위험이 2배 높았다.
이번 연구에서 남성들 중에는 42.9%가 수면호흡장애가 없었으며 33.2%, 15.7%, 8.2%는 각각 경미한 수면호흡장애, 중등도 장애, 중증 장애를 보인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25%, 8%, 3% 가 각각 경미한 수면호흡장애, 중등도 장애, 중증 장애를 보였다.
연구결과 가벼운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조기 사망위험이 높아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수면호흡장애에 대한 최선의 치료는 살을 빼는 것이지만 가장 효과가 높은 치료는 비강 압호홉기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CPAP) 치료일 수 있으며 수술치료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2009.08.19 07:38
http://www.mdtoday.co.kr/health/news/index.html?cate=16&no=94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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