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에 대하여 불편함을 겪는 분들은 우리 주위에 많다. 서울 편강세 한의원에 다한증을 상담하시는 분들을 보면 그 증상 또한 여러 가지임을 알수가 있다. 어떤 분들은 항상 흘리는 땀 때문에 불편하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는가하면, 어떤 분은 머리에서 땀이 심하게 나다보니 머리 카락이 약해지고 탈모가 진행이 된다고 말씀을 하시느 분들도 있다.
또한 몸에서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은 옷을 자주 갈아 입어야 한다. 옷을 안 갈아입게 되면 땀냄새 때 문에 사람을 만나기가 가끔 꺼려지며 자신이 맡아도 그리 좋은 냄새는 아니다.
이러한 분들 중 한의원에 내원하여 다한증에 대하여 문의하시는 분들을 보면 어떤 약재가 좋으냐고 묻는 질문을 많이 하신다. 물론 한의학에서는 다한증 예방에 좋은 몇 가지 한약재들이 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지 않은 채 따라하는 것은 금물.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간단한 상식 차원에서 몇가지를 소개하면 평소 땀이 많이 난다면 황기, 인삼 등을 이용해 기를 북돋아주는 것이 좋다. 특히 황기는 저절로 땀이 나며 잠잘 때 땀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몸이 허약하거나 병을 앓고 난후에 식은땀을 흘릴 때 처방을 많이 한다. 기운이 많이 소모되는 수험생이라면 황기를 넣은 삼계탕도 보양식으로 좋다.
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이 있다. 이러한 분들은 당귀, 숙지황 등으로 몸 속의 음기를 보충하고 신장 기운을 올려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에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러한 분들은 갈근이나 백지 등의 약재가 좋다. 가정에서는 냉 칡차를 마시면 좋다.
땀 자체에 윤기가 있고 번들거리는 경우 계지와 백작약이 좋다. 계지로 차를 달여 마시거나 계피를 넣은 음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다한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며 빛 반사율이 높은 흰색계열의 면 소재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한 탈수 예방을 위해 하루 2ℓ 이상의 물을 마시며 항상 손수건을 소지하여 땀이 흐를 때마다 닦아 주는 것이 좋다.
운동은 하루 1시간 이내로 하며, 운동 중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30분 간격으로 물 1컵씩 마시고 운동 후에는 깨끗이 씻고 확실하게 건조시킨다. 체중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되도록 음주는 삼가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이다.
다한증은 치료가 가능하다. 한의학적으로 여러 가지 치료법으로 다한증의 제거가 가능하다. 땀이 많으면 불편한 법. 자신이 없애고자 한다면 다한증은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
[글 : 서울편강세 한의원 김종철 원장]
2009.08.17 16:52
http://osen.freechal.com/news/view.asp?code=G090817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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