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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웰빙정보/노인성질환

'아스피린' 많이 먹으면 '치매' 예방된다고?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등 흔히 사용되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알즈하이머질환을 예방하지 못하지만 진행을 늦출 수는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거 연구결과 아스피린을 비롯한 비스테로이드성진통소염제라는 약물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나 23일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저널'에 밝힌 대규모 연구결과 이 같은 약물을 습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서 오히려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즈하이머질환은 염증과 연관된 바 많은 연구팀들은 염증을 억제하는 약물이 이 같은 질환 발병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다.

평균 연령 75세의 연구시작당시 치매 증후가 전혀 없었던 2736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기간중 476명에서 알즈하이머질환과 치매가 발병한 가운데 비스테로이드성진통소염제를 자주 사용한 사람에서 치매가 발병할 위험이 66% 가량 높았다.

연구팀은 이 같은 약물이 실제 알즈하이머질환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출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보다 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장기간에 걸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2009.04.23 07:36

자료출처 : http://www.mdtoday.co.kr/health/news/index.html?no=81519&cate=12&sub=&tag=&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