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癌)은 사망원인 1위의 무서운 병이다. 이 때문에 중장년들에게 암보험은 거의 필수 보험이다.
이 수요를 노린 보험회사들의 마케팅도 전쟁을 방불케한다. 그러나 무턱대고 가입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암 보험에 가입할 때는 보장기간과 특약, 보장범위에 관해 꼼꼼히 따져봐야 건강과 재테크,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 보장기간 긴 상품이 유리
기본적으로 보험사에서 보장하는 질병은 대부분 가입과 동시에 보장이 되지만, 암은 계약일을 기준으로 90일 이후부터 보장된다.
특히 암보험은 나이가 많을수록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능하면 보장기간이 긴 보험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암 발생 연령은 평균 여성의 경우 30대 부터, 남성의 경우 40대 부터이다.
즉 여성은 20대 후반 남성은 30대 초반부터 암을 대비하는 것이 좋다.
또 암은 나이가 많을 수록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능하면 70세 이상까지 보장하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진단 특약'
암보험에 가입할 때 특약을 선택할 경우 진단 특약을 추가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암 말기 환자가 통증조절을 위해 입원하는 것은 보장해주지 않고 암 치료를 위해 입원했을 때만 보장해준다.
통원 보장도 암 치료를 목적으로 통원했을 때만 보장해 주기 때문에 특약 선택시 진단 특약을 추가하는게 유리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암진단, 수술, 입원, 통원 네 부분으로 보통 보장 내용이 나눠지는데 이중 암 진단시 보장을 많이 해주는 보험을 선택하는 게 좋다”며 “이는 어떤 암이든지 암으로 진단되면 암 종류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받는 돈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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