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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버스승강장 개선사업 추진

용인시 기흥구는 올해 총1억600여만 원을 들여 버스승강장 신설 및 이전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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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구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시민의 버스승강장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고매동 매화마을 우남퍼스트빌 진입로, 구갈동 김혁공원 앞, 마북동 구성삼거리, 언남동 오토하우스 앞, 동백동 이주자 택지지구 부근 등 5곳을 버스승강징 신설 대상지로 정했다.

대상지는 버스승강장 신설 요청 민원을 중심으로 정했으며, 이곳에는 쉘터, 버스안내도, 조명시설 등을 완비한 용인시 표준모델 버스승강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장소의 경우 일일 평균 700여명에서 2400여명 주민이 마을버스, 시내·시외버스 등을 이용할 것으로 분석돼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또 불합리한 위치로 이용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해 온 승강장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우선, 동백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앞 승강장의 경우 용인방향으로 20m 이전했으며, 보라동 민속촌 입구 승강장은 기존 장소에서 민속촌 방향 50m 위(민속촌-신갈)에 이전 설치하고 오산방향 10m 위에는 새로운 승강장을 설치했다.

또 시외버스 승강장으로 영덕동 수원나들목 진입부 승강장을 100m 전방에 위치한 시내버스 정류소 옆으로 이전하고, 신갈동 상미마을에는 상·하향 양방향에 시외버스 승강장 신설을 완료했다.

이밖에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환승거점 정류소 시설개선 사업에 따라 강남대사거리와 동부아파트 양방향 4곳에는 기존 정류장을 철거하고 버스정보안내기 및 탑승도우미시스템이 장치된 경기도 표준형 승강장을 8월쯤 완공 예정으로 설치 공사 중에 있다.

기존 정류장 시설은 관내 버스승강장 신수요지에 재활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에도 버스승강장 4곳을 신설할 예정”이라며 “기존 정류장의 경우 정기적으로 세척 관리함으로써 편리하고 쾌적한 장소로 가꾸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류영민 기자

뉴스리더 2008-07-21 오후 7:26:03

http://www.k1newsleader.co.kr/site/subview.asp?sectionkey=1&n_idx=12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