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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실버관련/시니어소식, 정보

제2회 서울노인영화제 개막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영화제가 막을 올린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10월 14~16일 사흘 동안 서울 종로구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제2회 서울노인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그동안 미디어문화에 소외됐던 어르신들이 직접 영화제작에 참여함으로서 활기찬 노년문화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나를 찾아서’ ‘가족’ ‘나눔과 소통’ ‘자연과 거리’의 4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는 영화제는 제1회 노인영화제와 달리 어르신뿐 아니라 60세 미만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노인’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에는 전국 노인영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7편의 수상작을 비롯해 어르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40편의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또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제1회 서울노인영화제’ 수상작 7편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수상작은 조경숙씨의 ‘나와 망초 이야기’(대상), 정순석씨의 ‘눈물에 얼룩진 글자’(감독상), 심설야씨의 ‘당신은 누구의 천사입니까?’(감독상), 민경진씨의 ‘I am sory (나의 이름은 솔이입니다)’(노인부문 우수상), 김영근씨의 ‘틀니’(우수상), 안평욱씨의 ‘하늘 아래’(노인부문 장려상), 조경자씨의 ‘토플러와 그레이트 마징가’(장려상) 등 7편이다.

영화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영화 관람 및 행사 참여는 무료다. 문의 02-739-9501
 
노년시대신문 2009.10.06

http://www.n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