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보쉬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 일상생활에서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브레이크 이상과 올바른 관리법에 대한 몇 가지 팁을 28일 소개했다.
자동차는 브레이크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양한 신호를 전달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이를 민감하게 감지해야 한다.
우선 브레이크를 깊이 밟아야 제동이 되는 경우나 페달을 밟을 시 끊어지는 느낌이 나는 경우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를 의심하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체가 바로 멈추지 않고 약간 늦게 반응할 경우도 패드의 마모나 열 변형을 의심해 즉각 정비해야 한다.
또한 브레이크를 밟을 때 비정상적으로 긁힌 소리가 나거나 수입차의 경우 브레이크 경고등이 점등되면 마모의 정도가 심한 경우로 즉시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보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차 보닛을 열어 브레이크액 수준을 체크하고 브레이크액이 부족하다면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많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타이어 안쪽 디스크 표면의 굴곡이 심하다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 것이 안정적이다.
브레이크 패드는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승용차기준으로 1만km, 디스크식 패드는 3만~4만km, 드럼식 라이닝은 6만~7만km를 기준으로 교환해야 하며, 특히 전륜구동 차량은 앞바퀴를 이용해 동력이 전달되므로 앞 브레이크 패드 교환주기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
한편, 브레이크 수명을 늘리는 운전습관으론 브레이크 작동 시 페달을 꾹 누르지 않고 서서히 밟는 것이 좋으며, 과속을 자제하고 정차 시 운행속도를 자연스럽게 낮춘 후 브레이크를 밟는 게 좋다.
2009.04.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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