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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실버관련/지역뉴스

110만의 화합축제 ‘제52회 수원시체육대회’


제52회 수원시체육대회가 9월 25일부터 이틀간 수원시체육회(회장 김용서) 주관으로 수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종목별경기장에 개최된다.

인구 110만명으로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원시(시장 김용서)가 시민의 화합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치르는 이번 대회는 구별 대항방식으로 진행되며 육상, 수영, 축구 등 14개 종목과 줄다리기, 협동줄넘기 등 시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민속경기 등 총 16개의 정식종목으로 열린다.

대회 첫날인 25일 오전11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수원시 체육발전에 공로가 큰 체육인들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각 구별 선수단과 응원단 5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식전행사로 화성행궁 공연팀의 궁중 줄놀이공연과 해피수원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 시범공연이 열리며 식후 행사로는 가수 박상철씨의 노래공연과 중국기예단이 최고수준의 묘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지난 1일 개최한 간부회의에서 ‘이번 52회 수원시체육대회는 화합과 단결을 통해 수원시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구 선수단이 적극 노력해 주기를 당부하고 지나친 경쟁을 자제해 110만 수원시민의 축제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수원시는 굵직굵직한 대회유치를 통해 스포츠 메카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오는 27일 수원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는 ‘제5회 한국 해피체조 페스티벌’이 대한민국, 독일, 일본, 싱가폴 등 4개국에서 1천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고, 28일부터 4일간 청소년문화센터 꿈의 체육관에서는 ‘08 수원 세계쓰리쿠션 월드컵 대회’가 20개국 7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밖에도 전국규모의 종목별 대회와 국제대회가 계속 이어진다. 10월에는 전국바둑대회, 전국 댄스스포츠대회가, 11월에는 코리아 오픈 국제태권도대회와 제63회 전국 대학축구 선수권대회도 치를 예정이다.

또한 내년 4월에 열리는 ‘09 아시아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를 수원에서 유치확정 했으며 7월에는 ‘제4회 수원컵 국제청소년(U-20)축구대회’를 개최해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52회 수원시 체육대회는 그 어느 대회보다도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며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규모의 종목별 대회 유치를 통해 수원이 스포츠 메카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단축마라톤이 열리는 10KM 구간에 대해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통제구간은 수원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송정초교~동남보건대학~해태유업~만석공원~송죽초교 구간으로 시관계자는 경기기 열리는 당일 우회통과 해줄 것을 당부했다

 2008-09-23 13:58:01

http://www.cnbnews.com/category/read.html?bcode=5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