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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실버관련/지역뉴스

제13회 용인 시민의날 ‘어울림 한마당’ 축제


행정타운서 27일~30일 나흘간 6개 축제 연이어
우리랜드서 26일~28일 도. 농 어울림 한마당


용인시는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문화복지행정타운 특설무대 일원에서 용인시민의날 축제를 비롯한 6개 축제를 개최한다.

27일과 28일 용인사이버페스티벌과 용인시 평생학습축제를 시작으로 29일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29일과 30일에 웰빙건강축제와 음식문화축제를 진행하고 30일 용인시민의 날 기념행사로 마무리한다.

■ 시민의 날 축제(27~30일)


용인 시민의 날은 올해로 13번째를 맞는다.

용인 시민의 화합을 다지며 용인시의 정체성과 특징을 살리고 함께 축하하는 행사다.

전시와 공연이 연일 이어진다.

20일부터 30일까지 조명으로 꾸민 예쁜 경관조형물 ‘용인 루체비스타’가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토피어리 전시(27일~30일 행정타운 광장), 경기미술대전 전시(19일~10월2일 문화예술원 전시실), 용인 발전사 사진전도 기간 중 행정타운에서 볼 수 있다.

공연은 더 다양하다.

금난새 유라시안 필하모닉(27일 오후 7시 메인무대), KBS라디오 공개방송(28일 오후 6시 메인무대), 용인시민가요제(29일 오후 7시 메인무대), MBC 가요큰잔치(30일 오후 8시 메인무대) 등 대규모 공연과 방송이 축제 기간 중 매일 저녁 펼쳐진다.

KBS라디오 공개방송은 28일(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메인 무대에서 열린다.

TF아일랜드, 카라, 윤하, 메이비, 샤이니, 김범수 등 인기 최고의 출연진들의 펼치는 공연을 시민의 날 행사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

29일(월)에는 음식문화축제 특설무대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녹야국악관현악단이 국악으로 새롭게 편곡한 가요와 영화 주제가를 들려준다. ‘쑥대머리’, ‘백만송이 장미’, ‘하울의 움직이는 성’, ‘Tell me’ 등 우리음악을 재미있게 재구성해 소개한다.

30일(화)에는 MBC가요 큰잔치가 오후 8시부터 행정타운 메인 무대에서 개최된다.

최현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조영남, 설운도, 인순이 등 폭넓은 연령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들이 출연한다.

용인시의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양주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미국 플러튼시, 터키 카이세리시 등 4곳에서 축하 공연단이 시민의 날을 축하하며 용인을 방문한다.

29일(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각국 공연단이 자신들의 전통 무대를 선보인다.

또, 단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강남대학교 등 용인 관내 대학에서 뮤지컬 갈라쇼, 힙합공연, 스포츠댄스, 랩 등 다양하고 신선한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각장애인밴드 공연, 어린이 인형극, 국악관현악 공연 등 축제 기간 중 풍부하고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올해 23회를 맞는 용구문화예술제(처인승첩 길놀이)는 용인의 전통과 역사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행사로 30일(화)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문화복지행정타운까지 농악과 풍물, 그리고 옛 전투 복장을 한 사람들이 길놀이를 펼친다.

고려말 용인사람들이 몽골군을 물리친 처인성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며 행진하는 것이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처인승첩 길놀이를 마치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데 용인시 주요 인사와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화상과 산업평화상, 시민상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한 시민들을 시상하고 각종 문화행사들이 있다.

행사가 끝나는 30일 밤에는 행정타운 광장 일대에서 불꽃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 용인 사이버페스티벌(27-28일)

금년으로 8회를 맞는 용인사이버페스티벌은 전국의 IT 매니아들이 함께하는 장으로 청소년은 물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가족 모두 참여하기에 좋은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27일과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정타운 야외광장을 비롯해 에이스홀, 청소년수련관, 노인복지관 등 이곳저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게임, 교육, 체험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게임분야로는 ‘제1회 용인시장배 전국 샷온라인 게임대회’를 비롯 ‘전국 아마추어e스포츠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 ‘GNGWC 2008 한국대표선발전’, ‘레고로봇 씨름대회’, ‘전국 배틀로봇대회’, ‘용인시 중학생 정보능력경진대회’등 대회가 연이어 있다.

로봇대회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해마다 많은 관중이 모이는데 금년에는 휴머노이드 격투기, 축구대회, 계단오르기, 레고로봇 씨름 등 다양한 종목의 로봇경기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35개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과학탐구활동, 생명과학 사진전시회, 과학강연, 매직사이언스 공연 등으로 구성된 과학영재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예년의 사이버페스티벌 보다 교육적 면모를 강화했다.

각종 체험이 가능한 1080가족게임체험관에서는 펌프, 미니골프체험, 프라모델조립, 닌텐도 등 다양한 게임을 직접 해볼 수 있고 현장 이벤트와 PC관련 소품 판매 벼룩시장, 디지털 레저 컨퍼런스, UCC경진대회, 즉석 기념사진 촬영 인화 등 IT 서포터즈의 체험 코너들이 많아 디지털 게임을 모르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60세 이상 실버부문의 UCC경진대회와 휴대폰 문자보내기 대회도 행사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 웰빙! 건강축제 한마당(29-30일)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 습득 기회가 많지만 직접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건강 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행사가 웰빙! 건강축제 한마당이다.

체험위주의 건강축제로 3개구 보건소는 물론 의료기관, 자원봉사단체 등의 참여로 다양한 건강정보와 상담 등 통합 의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29일(월)과 30일(화) 이틀간 문화복지행정타운 광장에서 진행된다.

내과, 한방, 치과 등에서 기초건강검진과 전문가 상담을 받는 건강검진마당과 체험마당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매직 마술쇼(29일 오후4시), 건강체조와 태권무와 에어로빅(30일 오후 1시), 금연 인형극(30일 오전10시 30분)과 치아사랑 인형극(30일 오후2시), 구강보건 퀴즈대회(30일 오후 3시) 등 공연도 있다.

건강 홍보관 부스에는 모유수유와 암예방, 뇌졸중과 동맥경화에 대한 관리 안내, 심폐소생법 시범, 손씻기 교육 등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는 코너뿐만 아니라 골밀도 검사, 노화방지 피부관리 상담과 케어, 체성분 검사와 비만상담, 한방체질분석, 혈압과 혈당검사, 생애주기별 우울진단 평가, 치매검사, 구강검진, 음주 가상체험, 발마사지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마련된다.

웰빙 건강축제 한마당은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다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어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다.

용인시 안경사회에서 선착순 500명에 대해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하는 코너도 있고 각종 건강 부스와 패널 전시 외에도 삐에로와 함께하는 사진촬영, 풍선아트, 민속놀이 등의 부대행사,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구강보건 퀴즈대회도 있어 어르신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 용인시 평생학습축제(27-28일)

용인시 평생학습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이 두 번째 행사로 0세부터 90세까지 학습이 즐거운 ‘레인보우 학습시민파라다이스’라는 주제로 27일과 28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정타운 하늘공원, 1층 옥외주차장, 시청 3층 철쭉실과 에이스홀, 문화예술원 대공연장 등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평생학습에 관한 홍보.체험관을 32관 설치하는 한편 27일 전 WBC 챔피언인 권투선수 홍수환의 ‘프로정신과 도전정신’이라는 무료 공개특강(27일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 평생학습작품 전시(행정타운 하늘광장),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27일 오전 11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28일 오전 10시30분), 문해백일장(27일 오전 10시), 평생학습체험수기 공모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평생학습 홍보.체험관에서는 유아성장 마사지와 통증치료 체험, 나무소리 목걸이 만들기, 양초 만들기, 작은도서관 문화체험활동, 재활용 나비만들기, 음식발효, 도자기 만들기, 전래동화 퍼즐맞추기, 나무로 만드는 액세서리, 탁본뜨기, 리본소품 및 헤어악세서리 만들기, 누름꽃 핸드폰줄 만들기, 명리 상담, 다식 만들기, 규방공예, 책 만들기, 수지침 교실,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접하고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등 단계별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테마프로그램 존으로 분류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접하는 기회도 있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과 그림자극은 27일과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화예술원 3층 대공연장에서 열리고 청소년을 위한 ‘탁틴 성교육이동버스’, 청소년 진로상담은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

성인을 위한 ‘푸드아트테라피 체험’, 미술치료체험, 심리진단, DISC 성격분석도 있다.

용인시 결혼이민자반으로 구성된 각 나라별 체험학습과 놀이문화 체험, 음식문화체험코너도 외국 문화를 이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용인음식문화축제 (29-30일)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축제에서 먹을거리를 빼놓으면 재미가 없는 법. 금년 3회째를 맞는 용인음식문화축제도 시민의 날 어울림 한마당에서 한 몫할 예정이다.

29일과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요리경연대회, 먹거리장터, 지역 식품 홍보관, 시민체험관, 시식회와 원산지표시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행정타운 주 진입로에서 진행되는 용인음식문화축제 중의 백미는 20개 음식점이 용인 대표음식업소로 선정되기 위해 실력대결을 벌이는 요리경연대회다.

29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경연대회는 궁중요리, 전복요리, 갈치조림, 단호박오리, 달팽이요리, 한정식, 해물찜, 호박오리훈제, 모듬전, 통돼지바베큐, 중국요리, 두부요리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시민들이 출품작을 맛보는 시식 시간이 있다.

불우이웃돕기 시식과 쿠키만들기 체험관, 전통음료 체험관, 칵테일쇼, 떡메치기 체험 등 기획 행사와 영양체험 한마당 등 부대행사도 있다.

29일에는 요리 경연대회로 먹거리 장터는 오후 5시부터 진행되며 30일에는 오전부터 늦게까지 진행한다.

용인 관내 기업들의 가공 식품, 특산물 홍보 외에도 각설이공연, 용인비추미농구단의 치어댄스, 한국민속촌의 농악과 널뛰기 등 축하공연도 이어져 가족과 함께 눈으로, 입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노인의날 기념행사 (29일)

용인시는 제 1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29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특설무대와 광장에서 개최한다.

노인의 날은 10월 2일이지만 행정타운에서 열리는 시민의 날 축제와 함께 개최해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다.

노인취업센터와 노인일자리 홍보 부스 운영, 노인 관련 시설과 단체 홍보관 등이 마련된다.

29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중식 시간에는 노인복지관 경로식당 등에서 노인 3천명을 대상으로 설렁탕과 과일, 떡 등을 제공하고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용인에서 내로라하는 ‘끼’있는 어르신들이 직접 펼치는 ‘용인 실버스타 경연대회’가 행정타운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9월 8일부터 16일까지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에서 접수한 65세 이상 개인과 단체 노인들이 22일 예선을 거쳐 10팀이 선발돼 노래, 댄스, 연주 등의 장기를 뽐낼 예정이다.

초청가수와 지역 단체의 초청공연도 있고 행정타운 광장에서 건강마당과 건강체험관 등에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도 . 농 어울림한마당(26~28일, 우리랜드)

‘도. 농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처인구 원삼면 우리랜드(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진행된다.

26일에는 농업인의 날이라는 주제로 농업인 한마음대회, 4H 경진대회, 농악, 난타공연, 농업인의 날 시상식과 대북공연, 경매 등이 진행되며 27일에는 도농의 날이라는 주제로 도.농 한마음레크레이션, 무술공연, 스피드 퀴즈, 대동놀이, 농축산 골든벨, 농특산물 경매가 있다.

28일은 가족의 날이라는 주제로 설장구, 풍물공연, 도.농 한마음레크레이션, 가족인형극 ‘애기똥풀’ 공연, 건강한 밥상 쿠킹클래스, 성산포크 돼지고기 오븐요리 경연대회(28일 오후 2시 30분), 농특산물 경매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도.농 한마음레크리에이션은 도시만과 농업인이 한 팀을 구성해 쌀을 지게에 지고 달려가기, 과일깎기 등의 경기에 참여하는 것으로 도시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통’했다 경매는 당일 오전 용인 관내 농가에서 수확해 온 농산물을 판매한다. 유기농 쌀, 엽채류, 포도, 배, 복숭아, 버섯, 송편, 전통장, 오미자청, 화분, 오이, 동충하초 등을 경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도 농산물 전시, 규방공예 작품전시 등이 있고, 가마니짜기, 다듬이질 등의 무료체험과 곤충체험, 하회탈만들기, 주몽활만들기 등의 유료 체험이 있다. 당일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다.

행사기간 중에 시청사 후면 외곽도로와 행정타운 지하2층 주차장 등이 주차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데일리안 2008.09.2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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