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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상 뇌졸중 사망률 높다


79세 이하 뇌졸중 환자에 비해 80세 이상 뇌졸중 환자들이 치료후 퇴원율은 낮고 뇌졸중으로 인한 치사율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발병률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더불어 높아지는 바 최근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뇌졸중 발병률은 앞으로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이 고령 뇌졸중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에 대한 정보는 빈약한 가운데 13일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밝힌 1년 이상 허혈성뇌졸중을 병원 치료를 받았던 평균 연령 74세 2만6676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80세 이상 뇌졸중 환자들이 사망율은 높고 병원 퇴원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59세 이하, 60~69세, 70~79세, 80세 이상 연령의 뇌졸중 환자의 사망율은 각각 5.7%, 8.6%, 13.4%, 24.2%로 조사됐다.

또한 80세 이상인 뇌졸중 환자들은 뇌졸중 발병으로 병원 치료후 퇴원하는데 평균 10일이 걸려 보다 젊은 사람들의 퇴원기간인 7일에 비해 퇴원하는데 더 긴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환자실 입원율은 7.7%로 15.3%의 79세 이하 뇌졸중 환자들 보다 낮았다.

전체적으로 79세 이하 뇌졸중 환자중 61.6%가 증상 발병후 퇴원해 집으로 간 반면 80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는 47.2%가 퇴원했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고령 뇌졸중 환자에서 사망율과 치명율을 낮추기 위한 교정할 수 있는 인자들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2008.08.13 08:22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0813082306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