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알리-교황 바오로 2세-등소평도 환자...발병이유 규명 안돼
故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의원(61)이 장례식장에 파킨슨병을 앓으며 몰라보게 수척해진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 전 의원은 19일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다.
그는 과거 당당했던 체구는 오간데 없이 야윈체구와 살이 쏙빠진 얼굴, 무표정한 채 입을 벌리는 표정으로 등장해 충격을 던져주었다. 이는 김 전 의원이 파킨슨 병을 앓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 전 의원이 1980년대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 때 체포될 당시 심한 고문을 당한 후유증으로 발병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 전 대통령은 아들이 정계에 발을 들여 놓은 뒤 몸과 마음이 많이 상한 것을 보면서 생전에 마음을 아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995년 고향인 전남 목포 신안갑에서 국민회의 소속으로 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 3선을 지낸바 있다. 그러나 나라종금 로비 사건에 연루돼 2006년 9월 집행유예 3년의 형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한편 김 전의원의 충격적인 모습과 함께 파킨슨 병의 실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파킨슨 병은 뇌신경 질환의 한 종류로 흔히 50대 중반에서 60대 중반에서 많이 발생한다. 복싱선수 무하마드 알리, 영화배우 마이클 제이폭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중국의 등소평이 대표적인 환자였다.
발병률은 1000명 중 한명 꼴로 집계되고 있지만 주변에서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 병에 걸리면 가만히 있어도 손발이 부르르 떨리고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근육이 뻣뻣해진다. 또 신경세포가 점차 죽어가면서 희노애락의 감정이 사라지고 피부감각은 둔감해 진다.
발병이유에 대해 여러 가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편 정부는 김 전 대통령의 장례절차에 대해 국장과 국민장을 절충한 방안을 검토중이다. 영결식장과 빈소, 분향소를 국회광장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해 20일 오전중 관련절차가 이뤄질 계획이다.
뉴스한국 2009-08-19 15:47
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w.asp?articleno=p20090819154700o2074
김 전 의원은 19일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다.
그는 과거 당당했던 체구는 오간데 없이 야윈체구와 살이 쏙빠진 얼굴, 무표정한 채 입을 벌리는 표정으로 등장해 충격을 던져주었다. 이는 김 전 의원이 파킨슨 병을 앓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김 전 의원이 1980년대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 때 체포될 당시 심한 고문을 당한 후유증으로 발병한 것으로 추정했다.
김 전 대통령은 아들이 정계에 발을 들여 놓은 뒤 몸과 마음이 많이 상한 것을 보면서 생전에 마음을 아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995년 고향인 전남 목포 신안갑에서 국민회의 소속으로 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 3선을 지낸바 있다. 그러나 나라종금 로비 사건에 연루돼 2006년 9월 집행유예 3년의 형이 확정되면서 의원직을 상실했다.
한편 김 전의원의 충격적인 모습과 함께 파킨슨 병의 실체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파킨슨 병은 뇌신경 질환의 한 종류로 흔히 50대 중반에서 60대 중반에서 많이 발생한다. 복싱선수 무하마드 알리, 영화배우 마이클 제이폭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중국의 등소평이 대표적인 환자였다.
발병률은 1000명 중 한명 꼴로 집계되고 있지만 주변에서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 병에 걸리면 가만히 있어도 손발이 부르르 떨리고 팔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근육이 뻣뻣해진다. 또 신경세포가 점차 죽어가면서 희노애락의 감정이 사라지고 피부감각은 둔감해 진다.
발병이유에 대해 여러 가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편 정부는 김 전 대통령의 장례절차에 대해 국장과 국민장을 절충한 방안을 검토중이다. 영결식장과 빈소, 분향소를 국회광장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해 20일 오전중 관련절차가 이뤄질 계획이다.
뉴스한국 2009-08-19 15:47
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w.asp?articleno=p20090819154700o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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