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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실버관련/시니어소식, 정보

“어르신, 이제 큰 글씨로 책 보세요”


노안으로 돋보기를 써야하는 노인들이 큰 글씨의 책을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3일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읽으실 수 있도록 ‘어르신을 위한 대활자본 도서 보급’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들은 도서관 등에서 어르신 독서 프로그램에서 활용되고, 대활자본 출판 활성화에도 기여 할 목적으로 시판 중이거나 대활자본으로 제작이 가능한 도서를 선정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약 보름간 대상 도서 공모를 실시한 결과, 13개 출판사에서 37종(40책)의 도서가 접수됐다.

전문가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저작권을 해결한 도서 중 어르신들의 선호도, 내용의 적합성, 활자의 크기나 규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20종(22책)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의 주제 분야는 현대문학 6종, 건강 5종, 고전 3종, 역사 2종, 취미 등 기타 4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1종당 400만원 상당을 구입해서 2009년 5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문학관, 도서관에 문학작가 파견’ 사업에 참여한 80개 도서관 및 문학관에 배포해 향후 어르신 독서 프로그램에 활용될 것이다. 
 
대활자본 보급사업 선정 도서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문화부가 선정한 대활자본 보급사업 선정 도서 목록     © 독서신문

독서신문 2009.08.03 18:28

http://www2.readersnews.com/sub_read.html?uid=15704&section=s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