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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효과 좋은데 두통등 부작용" 우려

신체 노화로 인해 백내장이 생긴 환자들은 시력이 떨어져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이 같이 백내장 수술을 받는 환자들에 있어서 혈관염으로 인해 두통 증상이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백내장 수술을 할 경우 시력이 약 95% 가까이 크게 좋아질 수 있는 바 그러나 이 같은 수술에 의해 혈관염이 유발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혈관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혈관염의 종류에 따라 혈액순환이 장애를 받기도 하며 심할경우 사망을 초래할 수도 있다.

또한 이 같은 두통 증상외 혈관염으로 인해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에는 고열과 피로감, 체중감소, 근육과 관절통증, 식욕저하, 감각소실, 신체허약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같은 혈관염의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느나 아마도 이 중 일부는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등의 감염 및 일부 약물 복용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혈관염의 진단은 대개 혈액검사나 영상검사를 통해 가능하며 간혹 손상된 혈관이나 조직에 대한 생검 검사가 요구되기도 한다.

혈관염의 치료는 혈관염의 종류및 심한정도및 환자 자신의 건강에 따라 다르지만 프레드니솔론이나 메칠프레드니솔론등의 스테로이드 약물의 항염작용이 수일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으며 이 같은 스테로이드에 반응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면역억제제나 항암치료제가 사용되기도 한다.

연구팀은 "약물치료로 인해 치명적일 수 있는 일부 혈관염이 회복되고 영구적으로 치료될 수도 있지만 간혹 약물 복용에 의한 부작용으로 중증 감염증이나 일부에서 암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의료진과 처방된 약물에 대해 꼼꼼히 살펴 약물 복용의 잇점과 부작용을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2008.09.06 07:55

http://health.mdtoday.co.kr/news/?cate=16&no=64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