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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실버관련/시니어소식, 정보

부산시, 시니어 인턴쉽 참여기관 및 업체와 MOU 체결

부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CJ택배, (주)Aion F&G, (주)커피토마토 등 시니어 인턴쉽 참여기관 및 업체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이번 협약식은 4월 6일 시청 12층 소회의실(Ⅰ)에서 열리고, 허남식 시장을 비롯하여 관계기관・업체 대표 등이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한다. 협약서에는 금년에 시니어 인턴 450명을 채용하고 인턴기간 종료 후에도 노인인력 계속 고용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시니어 인턴쉽 제도는 보건복지부가 2011년 제시한 신규사업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시니어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원을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우수인력 선발과 교육을, 민간기업이 노인 적합형 일자리 제공과 함께 인건비 재원 일부를 분담하는 방식으로, 기업에는 노인고용에 대한 부담 완화와 베이비붐 세대 퇴직에 대비한 기업의 인력수급을 원활히 하고, 노인에게는 재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어르신들의 소득지원에 민간기업이 협력하는 이상적인 고용창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2011년 신규고용창출 모델로 제시한 민간기업 연계형 ‘시니어 인턴쉽 프로그램’에 응모, 8개 민간기업과 연계한 7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국비 8억여 원을 지원받아 45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시는 시니어 인턴쉽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자 지난 3월부터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아울러 우수노인인력의 선발을 위해 오는 4월 12일 시청녹음광장에서 ‘시니어인턴 채용박람회’를 기획, 취업의지가 투철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맞고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참여분야는 대형마트 스탭, 룸메이드, 생산직, 주방보조, 택배배송, 세탁물정리, 농산물 포장 및 운반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시니어 인턴쉽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인턴기간 종료 후에도 계속적인 노인고용을 이끌어내기 위해 민・관이 협력을 다짐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부산시 고령인력종합관리센터와 6개 시니어클럽이 인턴참여 노인과 기업간의 교량역할을 담당하고, 노인취업교육센터가 맞춤형 교육을 맡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유기적 공조체제를 유지함으로써 민간기업의 노인 고용률 확대, 취업노인의 고용유지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부산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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