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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비틀'' 걷기 불편한 노인 ''치매'' 빨간불


가벼운 인지장애를 가진 노인 환자들이 흔히 보행장애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예시바대학 연구팀이 '미노인의학저널'에 밝힌 비기억상실성경미한인지장애를 가진 62명과 인지능이 정상인 295명 그리고 기억상실성경미한인지장애를 가진 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경미한 인지장애는 노년층에 있어서 정상인지기능과 치매간 중간상태로 이해되고 있는 바 최근 진행된 일부 연구결과에 의하면 보행장애가 가벼운 인지장애를 포함한 치매 초기 단계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에 대한 검증을 위해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인지능력이 정상인 사람의 경우 16.3%에서 보행장애를 보인데 비해 비건망증성인지장애를 보인 그룹과 건망증성인지장애를 보인 그룹에선 각각 19.4%와 31.5%에서 신경학적 손상에 의한 보행장애가 현저하게 나타났다.

또한 보행장애가 없는 사람에 비해 보행장애가 있는 경미한 인지장애가 있는 사람에서 장애지수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노년층에서의 보행 분석을 치매 발병을 미리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이데일리  2008.08.27 10:19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08270834063319&ext=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