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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스웨덴 고텐부르크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지'에 밝힌 바에 의하면 언어능력 등 일부 인지능력이 사망전 약 15년께부터 급격히 저하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이 같은 인지능력의 급격한 저하가 사망전 5년전에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나 이번 연구결과 생각보다 10년 이상 이 같은 변화가 일찍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정신기능은 35~40세 경 정점에 이른 후 점점 감소하다 사망 몇 해전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70세부터 사망시까지 총 288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30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인지능력 저하가 사망전 7~15년 사이 급격히 감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노년기 운동 부족, 정신 자극 결여및 각종 건강장애등으로 인해 노인들의 경우 조기에 인지능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따라서 노인들의 언어능력의 변화를 살핌으로 인해 노인들의 건강이 쇠약해지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데일리 2008.08.28 08:33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080828083406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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