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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실버관련/지역뉴스

수원시 제3회 실버가요제 개최


지역내 소문난 할아버지 할머니 명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래실력을 겨루는 제3회 수원실버가요제가 오는 5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한국연예예술단에서 주최하고 수원시, 경기문화재단 등에서 후원하는 수원실버가요제는 정조대왕의 효심이 가득한 수원의 효 정신을 높이고 가족간의 사랑을 다지는 자리로 진행된다.

이날 본선 무대를 밟을 16명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로 대한노인회 수원시 각 구지회에서 추천한 남녀 노인 각 2명씩으로 선발됐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드럼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사회는 인기개그맨 엄용수 씨가 맡을 예정이며 식전행사로 가수 윤묘중, 이관희, 현칠, 예진과 국악인 박경원, 이옥순이 공연을 펼친다. 또 대회 중간에는 초청가수로 현숙(오빠는 잘있단다), 이수미(여고시절), 김용국(똑순이), 정도원(해바라기, 내잘못이야), 최영화(사랑했는데, 거짓말장이)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최고령 참가자로는 권선구의 이대수 할아버지(79)가 ‘모르고’를 열창할 예정이다.

데일리안 2009.09.03 11:47

http://www.dailian.co.kr/area/news/n_view.html?t_name=gg_news&id=43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