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미병리학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할 소인을 유전적으로 가지고 있는 쥐의 눈 속 망막이 뇌에서 발생하는 것과 비슷한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쥐들의 눈 속에 알즈하이머질환 발병시 뇌 속에 발생하는 것과 같은 아밀로이드플라크 병변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같은 쥐들에서 알즈하이머치료요법을 행한 후 살핀 망막변화를 본 결과 이 같은 치료가 쥐의 뇌 조직의 변화 보다 인체에서 더 효과가 좋을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팀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만 약 530만명이 앓고 있고 치매 발병의 가장 흔한 원인질환인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을 진단하고 치료를 도울 수 있는 망막영상기술을 개발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연구팀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뇌영상촬영술 보다 망막촬영기법이 덜 침습적이고 경제적이고 시행하기 쉬울 뿐 아니라 알즈하이머질환으로 환자가 사망하기 이전 병리학적 변화를 먼저 발견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2009.10.24 07:31
http://www.mdtoday.co.kr/health/news/index.html?cate=16&no=103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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