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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웰빙정보/노인성질환

우울증 있는 사람 2년 후 '파킨슨병' 발병 위험 2배


우울증 증상이 진전증상이나 근육강직증상등 전형적인 파킨슨병 운동장애 증상이 나타나기전 조기에 파킨슨병이 발병했음을 알리는 증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일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지에 밝힌 총 999명의 파킨슨병 환자와 6261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치료를 시작한 사람들이 향후 2년내 파킨슨병이 발병할 위험이 2배 가량 높았다.

과거 연구결과 우울증 증상이 파킨슨병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어느 것이 다른 것의 원인인지 혹은 양쪽이 같은 기전에 의해 유발되는지는 미지수였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우울증 증상으로 우울증 치료를 시작한 사람들이 시작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파킨슨병이 발병할 위험이 85% 가량 높아졌다.

추가 연구결과 우울증 치료를 시작한 지 2년 후 이 같이 파킨슨병이 발병할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운동장애가 나타나기 시작한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즉시 파킨슨병 진단을 위한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라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2009.06.02 07:36

http://www.mdtoday.co.kr/health/news/index.html?no=85411&cate=16&sub=&tag=&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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