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도 레이저로 하세요

아이부터 노인까지 연령을 초월해 매일 치아 관리를 위해 꼭 해주어야 하는 것이 바로 양치질이다. 하지만 각종 기능성 칫솔은 물론, 갖은 재료로 치아 건강을 돕는다는 치약들이 넘쳐나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지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칫솔과 치약을 사용한다고 해도, 근본적인 칫솔질이 바르지 않다면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치아를 위해 선택한 기능성 칫솔과 치약을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올바른 칫솔질을 해주어야 한다.

■칫솔질, 어떻게 해야 하나

바른 칫솔질은, 기본적으로 20여개의 치아를 하나하나 모두 닦아준다는 생각으로 칫솔질을 하는 것이다. 특히 바쁜 아침시간이면 입 안에 치약 냄새를 남기기 위한 ‘고양이 칫솔질’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양치질은 꼼꼼히 하더라도 3분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 쓴다면 개선이 가능하다.

우선, 좌우로 움직여 닦는 것 보다는 원을 그리듯 돌리며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쓸어내리듯 닦는 것이 좋다. 또한, 윗니와 아랫니, 치아의 안쪽과 바깥쪽, 씹는 부분 등 여러 부위로 나누어 순서를 정해서 닦는다면 빠뜨리는 일 없이 골고루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치아 발치 후 레이저 임플란트

만약 충치가 깊어져 어쩔 수 없이 발치해야 하거나 각종 사고로 치아를 잃은 상태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치아를 대신하는 다양한 보철 가운데 가장 각광받고 있는 것은 바로 임플란트이다. 시술 시 다른 건강한 치아에 영향을 끼치지도 않으며, 시술 후 본인의 치아처럼 꾸준한 관리를 해준다면 그 어떠한 보철보다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잇몸 뼈에 직접 인공치근을 심어야하는 시술 과정 때문에 임플란트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의 치과용 드릴을 상상하고 그에 따른 통증과 출혈 등을 우려하는 것이다. 많은 치아상실 환자들이 통증 걱정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꺼린다면 ‘레이저 임플란트’를 고려해볼 수 있다.

뿌리샘치과 이승룡 원장은 “레이저 임플란트의 경우, 정확한 위치 확보가 가능한 것은 물론, 최소한의 절개로 시술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출혈과 통증이 확연히 줄어들어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일반 임플란트 시술보다 시술 시간도 단축됨에 따라 마취제 사용량도 줄어 그로 인한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한다.

임플란트는 다른 치아 보철에 비해 음식을 씹는 힘(저작력)이 원래 치아에 가장 가깝고 심미적으로도 원래 치아와 매우 흡사하다. 이 때문에 치아 자신감 결여로 자칫 소극적으로 변할 수 있는 대인관계에도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파이낸셜뉴스  2008-07-03 14:54:24

http://www.fnnews.com/view?ra=Sent0901m_View&corp=fnnews&arcid=00000921358060&cDateYear=2008&cDateMonth=07&cDateDay=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