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시행된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관련해 이용자들은 시설 입소(주야간보호)보다 재가서비스(방문요양등)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보건복지가족부가 한국갤럽에 의뢰, 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하고 있는 전국 남녀 514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9일 발표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우선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의견(보통 제외)이 재가서비스 83.1%, 시설입소 74.8%로 각각 파악돼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재가서비스 2.4%, 시설입소 6.3%에 그쳤다.
서비스를 주변 노인들에게 권하겠냐는 선호도 질문에서도 재가서비스(92.7%)가 시설입소(79.6%)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전재희 복지부 장관은 요양보험 시행상황에 대해 "일부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으나 시행 6개월 정도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며 "국민 만족도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이용하고 있는 전국 남녀 보호자(514명)를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통해 이루어 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 오차는 ±4.3%포인트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nomy.co.kr
아시아경제 2008-09-09 09:56
http://www.asiaeconomy.co.kr/uhtml/read.php?idxno=200809090952232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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