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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해 보이는 각질은 외부로부터 오염물질의 침투와 피부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일종의 피부 보호막이다. 그러나 각질이 지나치게 두꺼워지면 수분과 영양이 피부 속으로 공급되지 않아 건조하고 하얗게 일어나므로 적당한 각질제거는 건강한 피부를 지키는 핵심이 되는 셈이다.
보통 몸과 얼굴에 생기는 각질은 자연스럽게 탈락되지만 팔꿈치, 발뒤꿈치는 각질이 쌓여 두꺼워지기 쉬운 부분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팔꿈치에 생긴 각질을 제거하려면 따뜻한 증기를 쐰 스팀타월로 10~15분간 부위를 감싸 불리도록 한다. 후에 알갱이가 들어 있는 스크럽제로 부드럽게 마사지해준 후, 물로 깨끗이 헹구어 낸다. 화장수와 영양 크림을 이용해 공급된 수분을 유지하고, 다시 거칠어지지 않게 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발뒤꿈치 각질은 심하면 피가 나고 갈라지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팔꿈치와는 다르게 마른 상태로 관리해야 한다. 불린 상태에서는 죽은 세포와 산 세포가 뒤엉켜 떨어지기 때문에 피가 나고 살이 같이 뜯겨나갈 수 있다. 먼저 발을 깨끗이 씻은 후 발전용 각질제거기로 각질이 두꺼워진 부위를 문지르고 마무리로 소독성분이 들어 있는 발전용 크림을 바른다. 각질연화제가 포함된 약물을 처방받아 도포한 후 랩을 감싸고 놔두면 효과적이다. 발뒤꿈치에 각화증이 심할 때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료를 받아 처방약을 사용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각질 제거제를 사용할 때 피부타입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건성피부 수분을 공급하는데 초점을 둬야 하므로 보습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지성피부 피지조절 성분이 함유된 젤 형태
민감성 피부 바르고 씻어내는 타입을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바나나, 우유와 같은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나 무리한 각질제거는 피부에 부담을 주므로 주 2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대표원장>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0806162130056&sec_id=561801&pt=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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