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아름다운 외모와 정교한 발재간으로 축구팬들을 사로잡았던 피스퀸컵이 다시 앙드레김 패션쇼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화성 동장대(연무대) 잔디광장에서 앙드레김 패션쇼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2008 피스퀸컵 수원 국제여자축구대회'는 한국, 미국, 브라질, 캐나다,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호주, 중국, 뉴질랜드 등 8개 국가대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A조는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캐나다, 아르헨티나가 B조에는 미국, 이탈리아, 브라질, 호주 등 강 팀들이 배정됐다.
하지만 치열한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여자 축구선수들은 미모를 먼저 뽐낸다.
피스퀸컵 축구대회 전야제의 일환으로 'beauty & passion 드라마'라는 주제로 펼쳐지게 되는 이번 패션쇼는 각 출전국의 대표 미녀 선수들이 유니폰 대신 드레스를 입을 예정이다.
지난 2006년에는 모델로 나섰던 호주의 케이트 길은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스타덤에 오른 바 있어 또 한번 축구팬들의 관심이 패션쇼에 쏠려 있다.
그밖에 2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중인 SBS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하석진-이은성 커플과 미스유니버시아드 출신의 이하늬와 가수 팀(Tim)도 각각 짝을 이뤄 모델로 나선다.
한편, '2008 피스퀸컵 수원 국제국제여자축구대회' 공식 전야제 행사는 패션쇼 이외에도 가수 팀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축하무대가 펼쳐지는 것을 비롯, 당일 모금한 어린이 난민 축구지원 기금을 AFC(아시아축구연맹) 모하마드 빈 함만 회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기금전달식'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베고냐 레알 마드리드 마케팅 이사 등을 포함한 아시아 여성 스포츠 포럼 참가자들 역시 이번 대회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수원 월드컵 경기장과 수원 종합 운동장에서 열리게 되는 2008 피스퀸컵 수원은 8개 팀이 A, B 조로 나뉘어 풀 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 팀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우승팀과 준 우승팀에게는 각각 20만 달러(약 2억 원), 5만 달러(약 5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중앙일보 2008.06.13 15:00
http://news.joins.com/article/3181395.html?ctg=14
'시니어, 실버관련 > 지역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지동 추모공원에 병원 신축 확정 (0) | 2008.06.17 |
---|---|
용인시 정신 건강 축제 ‘팡파르’ (0) | 2008.06.16 |
세브란스병원 '간암 조기진단클리닉' 19일 개소 (0) | 2008.06.13 |
서울시, 치매 노인보호시설 101곳 설치 (0) | 2008.06.13 |
성남시 'OK주민서비스' 운영 (0) | 2008.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