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최근 국내 백화점(4곳), 대형마트(5곳), 슈퍼(2곳), 재래시장(5곳) 등에서 수입 쇠고기 판매실태를 조사한 결과 미국산의 경우 대형마트에서는 미국식인 '프라임', '초이스' 등 해당국에서 사용되는 표시를 그대로 사용했고, 재래시장에서는 등급 표시가 아예 없거나 단순히 'A등급'으로만 표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아예 없거나 해당국 표시 그대로 사용
소비자원, 단순화하는 방안 제안
또한 실태조사 결과 국내산 쇠고기의 경우는 등급 표시 방법이 '1++', '1+', '1', '2', '3'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 실제 중급인 1등급을 소비자들은 최상급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호주산은 대부분 아무 표시가 없었다.
소비자원은 "수입 쇠고기의 경우 등급 표시가 없거나 미국 또는 호주 등 해당 수출국의 등급 표시를 붙인 채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품질을 제대로 알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소비자원은 수입 쇠고기에 대해 해당 국가에서 사용하는 등급 표시 방법을 표지판에 나열한 후 해당 상품에 대한 등급을 표기토록 하고, 국내산은 최상위 등급부터 1~5 등급으로 단순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subSectionId=1010020000&newsId=20091021000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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