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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웰빙정보/의료, 건강, 운동정보

혹시 나도 만성피로?.."체크해보세요"


만성피로도 엄연한 질병이다. 일반적인 피로는 휴식을 취하면 좋아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설명이 되지 않는 피로감이 한달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봐야 한다.

만성피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돼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거나, 발열, 근육통,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실제로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03년 7만4130명이었던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는 2007년에는 10만3678명으로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피로가 질병이라는 인식이 낮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실제로는 훨씬 많은 사람이 만성피로로 고생하고 있을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아래 항목 중 특별한 이유 없이 5가지 이상의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됐다면 만성피로일 가능성이 높다. 방치했다가는 만성피로증후군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에 따른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 충분이 쉬어도 여전히 피곤하다.

□ 잠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고, 어깨가 무겁게 느껴진다.

□ 피로 때문에 업무능률이 떨어진다.

□ 기억력이나 집중력도 떨어지는 것 같다.

□ 목 안이나 목 주변, 겨드랑이 부위가 이유 없이 아프다.

□ 특별한 외상이 없었는데 근육이나 관절부위가 수시로 아프다.

□ 가끔씩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 때문에 고생한다.

□ 운동을 하면 하루 이상 심한 피로감이 계속된다.

□ 예전보다 이유 없이 식욕이 떨어졌다.

□ 얼굴에 기미가 생기거나 푸석푸석하다.



머니투데이 2009.08.22 10:05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9082009355602331&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