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딱 사흘인 아쉬운 이번 추석연휴. 막히는 길을 생각하면 한두 번쯤은 휴게소에서 쉬어 가는 것이 인지상정이고,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휴게소에서 요기를 하거나 잠시 몸을 편안하게 한 후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자. 이번 추석연휴 기간인 10월 1~4일에 국내 완성차 5개 회사는 고속도로 휴게실이나 국도변에 긴급출동 서비스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운전자들은 냉각수, 타이어, 에어컨, 그리고 각종 오일을 점검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구, 퓨즈, 와이퍼, 팬벨트 등 소모성 부품도 무료 또는 싼 가격에 교체할 수 있다.
추석연휴를 맞아 귀향하는 소비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 코너를 설치ㆍ운영하기로 했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점검, 냉각수와 각종 오일류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벌브류 등 소모성 부품 점검 후 필요시 무상점검해 주는 것이다. 인근 지역 고장 차량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객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 서비스도 챙기자. 보험회사들은 실제로 연휴기간에 많은 사고가 일어나는 점을 감안해 평소보다 많은 혜택을 준다.
삼성화재 애니카는 추석연휴 기간 귀향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화재에 가입했건 하지 않았건 정비협력업체인 애니카랜드를 방문하기만 하면 차량을 무상점검할 수 있다. 워셔액도 무상으로 보충 서비스해 준다.
웬만한 손해보험회사 콜센터는 추석연휴 기간 평상시보다 20~30% 상담 인원을 늘려 빠르게 대응한다. 24시간 운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긴급 출동과 사고출동 서비스 협력점도 24시간 비상 대기한다.
가족보험에 가입한 차량이라면 관계없지만 타인이나 친척과 함께 이동하거나 가족 중 한 명만 보험에 가입돼 있다면 추가 보험을 들어 두는 것이 좋다.
장시간 운전시 한 대 차량을 여러 사람이 돌아가며 운전할 때를 대비하는 것이다. 기존 보험이 정하는 운전자 범위에서 벗어나는 사람이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면 보상을 받기 어렵다. 이때 '임시운전자 특약'에 가입하면 이런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일주일이나 10일, 15일 단위로 특정기간에 대해 피보험자 차량을 누구나 운전할 수 있도록 하거나 운전할 사람을 지정해 개별 보험을 드는 것이다. 다만 일 단위로 보험을 들면 첫날 0시부터 마지막날 밤 12시까지므로 주의하자. 보험료는 2만~3만원 사이로 크게 비싸지 않으므로 사고가 났을 때 상황을 미리 예방하자.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50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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