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경찰을 사칭하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계좌보호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현금지급기로 갈 것을 지시, 특정계좌로 자금 이체를 요구하자 950만 원을 송금해 피해를 봤다.
안양에 사는 주부 K모(68세)씨는 은행업무 마감시간대인 4시30분경 우체국 직원을 사칭한 사람으로부터 남편이 받은 대출이 연체됐는데 지금 즉시 입금시키지 않을 경우 재산압류 등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며 송금을 요구해 2000만 원을 송금, 피해를 입었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우체국 직원을 사칭하는 전화금융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이에 취약한 노인, 주부 등의 피해예방을 위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요령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 노인복지관 등 전국 520여개 기관에 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일반 금융소비자도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9가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요령´을 상시 인지해, 전화금융사기에 적극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이 발표한 9가지 피해예방 요령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 우체국에서는 ARS전화를 이용해 소포(택배) 등의 도착 및 반송에 대해 안내를 하지 않는다.
▲ 전화를 이용해 계좌번호, 카드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정보를 요구할 경우 일체 대응해서는 안 된다.
▲ 금융기관, 국세청, 법원 등에서는 현금지급기를 이용해 자금을 환불해 주는 경우는 없으므로 세금 또는 보험료 환급, 등록금 납부 등을 해준다는 안내에 일체 대응해서는 안 된다.
▲ 전화 사기범들은 이체된 자금을 즉시 인출하므로 사기 인지 후 즉시 거래은행 직원 또는 거래은행 콜센터에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 무심코 전화 사기범들에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준 경우 은행을 통해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 추가적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 동창생 또는 종친회원이라고 하면서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사실 관계를 재확인해야 한다.
▲ 전화 사기범들이 사용하는 전화는 발신자표시가 없거나 001, 008, 030, 086 등 국제전화번호를 사용하므로 반드시 발신자 전화번호를 확인하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 전화(ARS)나 문자메시지로 계좌번호, 카드번호 등을 입력케 해 금융정보를 빼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계좌이체, 신용카드사용 내역 등 본인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 전화를 이용해 계좌번호, 카드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정보를 요구할 경우 일체 대응해서는 안 된다.
▲ 금융기관, 국세청, 법원 등에서는 현금지급기를 이용해 자금을 환불해 주는 경우는 없으므로 세금 또는 보험료 환급, 등록금 납부 등을 해준다는 안내에 일체 대응해서는 안 된다.
▲ 전화 사기범들은 이체된 자금을 즉시 인출하므로 사기 인지 후 즉시 거래은행 직원 또는 거래은행 콜센터에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 무심코 전화 사기범들에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준 경우 은행을 통해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등록, 추가적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 동창생 또는 종친회원이라고 하면서 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사실 관계를 재확인해야 한다.
▲ 전화 사기범들이 사용하는 전화는 발신자표시가 없거나 001, 008, 030, 086 등 국제전화번호를 사용하므로 반드시 발신자 전화번호를 확인하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 전화(ARS)나 문자메시지로 계좌번호, 카드번호 등을 입력케 해 금융정보를 빼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계좌이체, 신용카드사용 내역 등 본인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을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이와 관련 류인근 금감원 사이버금융감시반장은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일보 2008.07.31 13:19
http://www.donga.com/fbin/output?f=c__&n=20080731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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