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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구, 교사 출신 은퇴자 '골드 시니어 선생님' 봉사단 모집

[아시아투데이=김옥빈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은퇴 교사와 함께하는 ‘골드 시니어 선생님 봉사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이 활동에 함께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 한다고 22일 밝혔다.

‘골드 시니어 선생님 봉사단’은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능력 있고 검증된 전문직 은퇴자의 지식, 경험, 연륜을 활용하는 재능나눔의 하나다.

55세에서 70세까지의 교사나 대학강사 출신의 은퇴자를 모집해 다음달 중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현직 교사도 참여 가능하다.

선생님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세대 등 사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과의 결연을 통해 초.중.고 교과지도, 피아노.미술.태권도 등 예체능 지도, 음악.미술 심리치료와 상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10일까지 구청 세계시민사회과나 동 주민센터, 해운대구 자원봉사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해운대구청 ( http://haeundae.go.kr/ ) 이나 자원봉사센터 ( http://vt.haeundae.go.kr )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 재능나눔 활동이 노년의 자아실현과 세대간 공감대 조성, 살기 좋은 사회공동체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달부터 변호사의 재능나눔으로 무료 법률상담실을 운영에 이어 해외아동 1:1 결연, 제3세계 학교 짓기 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와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051-749-4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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