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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구보건소 경로당 '낙상 예방 프로그램' 운영


안양시, 동안구보건소 경로당 '낙상 예방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건강 챙기기 안양시가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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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을 순회하며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이 안양에서 실시돼, 노인층은 물론 시민들로부터 깊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보건소가 맞춤형 건강사업의 일환으로 23일부터 실시하는 '낙상 예방프로그램'은 우선 동안구 지역 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 후 내년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될 계획으로 있다.

사업은 동안구보건소 노인보건센터의 각 분야 전문가 5명(영양사, 간호사, 보건교육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이 한 조를 이뤄, 경로당을 두번 방문하며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측정은 노인과 깊은 연관이 있는 혈압과 혈당, 체혈, 체지방, 간이 영양상태, 균형감각 등 8개 항목이며, 의료진은 최초 측정 결과를 토대로 몸 상태에 맞는 운동, 영양, 물리치료 등 건강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후 다시 한 번 같은 항목으로 검사를 하여 건강상태를 재평가하게 된다.

경로당의 노인들은 이 과정에서 자신의 몸 상태를 보다 정확히 확인하는 한편, 건강을 유지하며 오래 살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인보건센터의 한 담당자는 내년부터는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대상 경로당을 늘리는 등의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비쳤다.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8-06-17 12:0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98&aid=0001972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