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건강미술·한지공예 작품 ‘한자리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명선)는 오는 14일까지 현관 1층과 민원실 내에서 노인문화교실 건강미술, 한지공예 작품 85점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고색1동 경로당, 서둔동 북탑 경로당, 서호 경로당 등에서 올해 4월~10월까지 건강미술(치매예방) 신현옥 강사와 한지공예 유경화 강사의 지도를 받은 수강생들이 정성들여 만든 애작들이다.

고색1동 경로당 최정숙(80) 씨는 "한지공예를 하고 있으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른다”며 “처음에 손거울을 만들어 초등학생 손녀딸에게 주었더니 친구들에게 어찌나 자랑을 하는지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김명선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만든 작품은 순수한 동심과 삶의 향수가 가득하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품을 감상하고 어르신들을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일보  2008.11.11

http://www.suwon.com/news/articleView.html?idxno=32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