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알아둘 정보 제공
복용하거나 바른 약에 따라 피부가 햇빛에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여름철을 맞아 먹거나 발랐을 때 햇빛에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의약품과 햇빛을 피해 보관해야 하는 의약품에 대해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광(光)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약 사용 시 햇빛노출 최소화해야
광과민반응이란 햇빛이나 인공조명의 자외선에 노출된 후 발생하는 발진, 화상, 물집 등 피부반응을 말한다.
항생제, 항류마티스약, 소염진통제, 고혈압 약, 당뇨병 약 등이 광과민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 많이 사용하는 제모제도 광과민반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청은 광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약의 종류를 알리고, 불가피하게 이런 약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면 긴 소매 옷과 자외선차단제 등으로 햇빛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권고하였다.
일부 약은 햇빛을 피해 냉장 또는 차광 보관하는 것이 좋아
대부분의 약은 습기, 직사광선, 열에 약하므로 마개를 잘 닫아 서늘한 장소에 보관해야 약효의 감소나 변질을 막을 수 있다.
식약청은 특히 직사광선이나 고온에서 약효성분이 쉽게 분해될 수 있는 약들은 서늘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만으로 부족하다며, 차광 또는 냉장보관이 필요한 약의 종류와 보관방법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사용 중인 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청 복약정보방을 꼭 확인하세요.
식약청은 약에 대한 모든 정보는 제품 포장이나 첨부된 설명서에 자세히 적혀 있으므로, 꼼꼼히 읽어보고 이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사용 중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설명서를 약과 함께 보관하도록 권고하였다.
만약, 사용 중인 약의 포장이나 설명서가 없을 때는 식약청 "온라인 복약정보방(medication.kfda.go.kr)" 홈페이지에서 '제품명'을 검색하여 사용 중인 약의 효과, 부작용 및 보관 등에 필요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9.07.17 15:27
http://prlink.yonhapnews.co.kr/YNA/Basic/Article/Press/yibw_showpress.aspx?contents_id=RPR200907170153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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