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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웰빙정보/노인성질환

'치매' 증상 있기전 'MRI' 미리 알 수 있다

알쯔하이머질환을 조기 진단하는데 있어서 MRI 검사가 매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6일 마이애미대학 연구팀이 '신경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심지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MRI를 통해 알즈하이머질환에 의해 영향을 받은 특정 뇌영역내 병변이 진단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0명의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사람과 이 같은 증상이 없는 대조군을 바탕으로 MRI 검사 결과를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 MRI 검사상 기억력과 인지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영역인 측두엽 위축이 심할수록 치매 증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억장애가 없는 일부의 경우 MRI 검사상 뇌위축이 생긴 후 1-2년 후 기억력이 감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알즈하이머질환 진단 기준에 MRI 검사를 포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약물을 개발 알즈하이머질환시 나타나는 경미한 인지장애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2008.12.26 07:28

http://health.mdtoday.co.kr/news/index.html?no=72998&cate=16&sub=&tag=&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