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부터 가벼운 치매도 장기요양보험 혜택 받는다 (5만~9만명 추가 혜택) 길을 잃는 등 인지기능은 떨어지지만 신체기능은 비교적 건강해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기 어려웠던 경증치매환자도 이르면 내년부터 요양보험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현재 3등급으로 나누어진 요양보험 체계가 5개 등급으로 확대돼 수혜 대상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노인장기요양보험 개편안을 2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19일 "전체 치매환자의 68%에 달하는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등급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다음달 등급확대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뒤 연말쯤 대상자의 범위, 급여의 종류 등 구체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4등급은 기존 3등급(인정점수 51~74점)으로 인정받지 못한 40점대 후반 점수를 하한선으로 설..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2669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