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 사회활동 참여 소극적이면 '일찍 늙는다'

나이가 들면서 사회적 활동이 적어진 노인들이 운동 기능이 더 빨리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노화와 더불어 노인들은 근력이 소실되고 손기술과 속도 역시 저하되 장애와 사망 위험및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바 24일 러시대학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906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특히 사회활동이 적은 노인들이 운동기능 역시 크게 저하됐다.

연구결과 사회활동에 보다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노인들이 팔과 다리 근력과 보행능과 균형능을 포함한 운동능등을 포함한 기본적인 운동능 저하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회적 참여도가 1 포인트 가량 감소시마다 이 같은 근력 저하속도가 33% 더 빠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사회적 참여도 1 포인트 감소가 연구시작 당시 5년 가량 더 늙은 것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사회활동 저하와 운동기능 저하간 연관성이 확증된다면 노인들에서 사회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것을 통해 운동능 저하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2009.06.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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