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녹내장 등 눈질환도 '빨간불'

수면장애가 피로감 외에도 심혈관질환및 뇌혈관질환, 대사장애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잘 알려져 온 바 12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수면장애가 안과 질환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내 약 1200만명이 수면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고 다시 시작되는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을 앓는 바 과거 진행된 많은 연구결과 이 같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체내 혈액순환계를 손상시켜 고혈압등 각종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눈은 복잡하면서도 예민한 혈관계로 구성된 바 전신혈관계 장애가 생겼는지를 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고 또한 이 같은 전신혈관계 장애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따라서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 있을 경우 전신혈액순환계가 장애를 받게 되면 눈 속 혈관 역시 손상을 받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수면장애가 수면중 눈꺼풀이 안에서 밖으로 뒤집히는 'Floppy eyelid syndrome'이나 녹내장, 전방허혈성시신경장애등, 유두부종등 각종 안 장애를 유발활 수 있는 바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눈 검사를 통해 이 같은 장애를 조기 진단 적절한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2008.11.12 07:25

http://health.mdtoday.co.kr/news/?cate=16&no=69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