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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남-마를수록, 여-살찔수록' 치매 잘 온다

 

중년기 뚱뚱했던 여성들이 정상체중인 여성들에 비해 알즈하이머치매 발병 위험이 6배 가량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볼티모어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이 '미역학저널'에 밝힌 2322명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3년에 걸쳐 진행된 연구기간중 총 187명에서 알즈하이머질환이 발병한 가운데 특히 허리둘레가 굵은 중년여성들이 향후 치매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의 경우 체중이 적게 나가는 마른 사람들이 치매등 퇴행성뇌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정상체중인 사람들에 비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중 변화가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 역시 남녀간에 있어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30~50세 사이 체중이 크게 증가한 남성의 경우 체중이 일정하게 유지된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위험이 3.7배 높은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30~45세 사이 체중이 준 것이 치매 발병 위험을 2배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치매발병예방을 위해 연령과 성별에 맞는 건강한 체중과 체중감량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2008.11.22 09:40

http://health.mdtoday.co.kr/news/index.html?no=70783&cate=16&sub=&tag=&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