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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생선' 반찬...'당뇨' 신장합병증 예방


당뇨병을 앓는 성인의 경우 주 당 두 번 가량 생선을 먹을 시 신장질환이 예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캠브리지 아덴브룩 병원(Addenbrooke's Hospital) 연구팀이 '미신장질환저널'에 밝힌 2만2000명의 중년 남녀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중 약 517명에서 당뇨병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주 당 한 번 이상 생선을 먹은 당뇨병을 앓는 성인들이 신장질환의 조기증후인 단백뇨 발생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적으로 'macroalbuminuria'라 불리는 이 같은 단백뇨 증상은 신장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심지어 심장마비를 유발할 수 있는 바 연구결과 당뇨병을 앓지 않는 성인에서는 단 1% 이하가 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 비해 당뇨병을 앓는 사람의 경우 8%에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

이 같이 당뇨병이 발병한 성인중 생선을 주 당 1회 이상 먹지 않은 환자의 경우 18% 가량이 이 같은 단백뇨 증상을 보이는데 비해 생선을 주 당 1회 이상 섭취한 사람의 경우 단 4%에서 이 같은 단백뇨 증상이 발병했다.

연구팀은 "생선 섭취가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나타나기 쉬운 신장질환의 조기 증후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2008.11.04 07:29

http://health.mdtoday.co.kr/news/index.html?cate=&no=69197